세븐 탐사보도...“사람들은 왜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할까?”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8 1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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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사과를 요구할까?”보도 세븐, “사람들은 왜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할까?”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사과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책임과 권력은 비례한다. 

 

대통령은 보장된 권력만큼 사과할 일도 많다. 최근 야당은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집값 폭등, 백신 수급 차질 등 사과 요구도 다양하다. 여당은 정치공세라고 맞선다. 정치권에서는 매번 대통령의 사과 여부를 두고 공방을 주고받는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사과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대통령은 과연 사과를 많이 할수록 좋은 것일까? 오늘(26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역대 대통령의 사과문을 분석하고, 대통령 사과를 둘러싼 정치적 의미를 분석했다.

 ‘사과 왕’은 노무현 대통령... “文 대통령은 간접 사과 방식 선호”


<탐사도보 세븐> 취재진은 역대 대통령의 사과 28건을 전수 조사했다. 직접 사과하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기준으로 삼았다. 

 

분석 결과, 직선제 이후 당선된 대통령 7명 가운데 가장 사과를 많이 한 사람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노 대통령은 형 노건평 부동산 투기와 불법 대선자금 의혹 등 총 9회에 걸쳐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와 국무회의 석상에서 사과 표명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LH사태 사과’처럼 늦은 사과 시점 때문에 사과의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탐사보도 세븐> 취재진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사과 이후 여론 변화 추이를 분석해봤다.



역대 대통령 사과문 분석... “친인척 측근 비리 다수”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사안에 대해 사과를 했을까? <탐사보도 세븐> 취재진이 분석한 결과, 사과 사안은 ▲친인척 측근 비리 ▲대형재난사건사고 ▲대통령의 실정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 모두 친인척 비리 혐의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측근인 최순실 씨 문제로 세 차례 사과를 했다. 

 

전문가들은 “통상 측근 비리 등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면, 대통령이 뒤늦게 사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통령의 지지율과 사과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대통령이 사과를 하면 지지율은 반등할까? <탐사보도 세븐> 취재진은 여론분석 전문가와 함께 사과의 성공 요인과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역대 대통령을 보좌했던 청와대 참모진들과 해외 전문가를 통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의 사과는 왜 중요한지, 효과적인 사과는 무엇인지를 취재했다.

 

 

파이낸셜경제 / 박영진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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