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제사회에 "한국판 뉴딜“ 제안...3대 과제 제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7 13: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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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화상회의...국제 사회에 공조 제안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DC)'에 참석해세계 경제 전환의 구심점으로 한국판 뉴딜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세계은행 개발위원회는 세계은행의 개발의제를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25개 이사국 대표(Governor)로 구성된다.

 


홍남기 부총리는 16일 밤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은행 개발위원회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를 보다 내실 있는 경제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3대 과제로 S·D·G를 소개했다고 17일 기재부는 밝혔다.

3대 과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심한 경제침체 극복과 구조적 대전환을 위한 구상으로 침체된 세계 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위한 대응 방안인 한국판 뉴딜로 S는 사회안전망(Sosial Safety Nets), D는 디지털(Digital), G는 그린(Green)을 의미한다.

특히 디지털 뉴딜은 전자정부 인프라·서비스 등 강세를 보이는 ICT 기반의 디지털 초격차를 중심으로 세계 경제 구조 전환의 핵심인 선도 사업 유지와 혁신에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뉴딜 정책은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전세계적인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현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저탄소 친환경 경제에 구심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실업불안과 소득격차 완화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 정책들은 전 세계적인 경제 사회구조 대전환 과정에서 세계 경제 구조 전환에 따른 실업과 소득격차 완화를 위한 지향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홍 부총리는 2025년까지 한국은 1천400억달러를 사회안전망 강화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분야에 투자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DG) 달성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 말패스 세계은행 총재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제시한 세 가지 과제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국제기구들도 이에 부합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SSI) 연장 및 채무 재조정 합의에 대해 이사국들과 세계은행, IMF에 감사 인사를 , 전하고, 채무적 어려움을 겪는 일부 저소득국들의 경우 채무유예를 넘어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경제 / 김영란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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