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준, 佛 브랜드 컨설팅 기업 풀젯 인수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9 14: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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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젯이 지원한 파트너사들의 작년 매출 120백만 달러에 육박

▲사진. 중국 e커머스 기업 바오준(Baozun)


양사 협력으로 지난해 45% 성장한 중국 명품 브랜드 시장 성장을 견인한 e커머스 리더십 강화 기대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중국 e커머스 선도 기업 바오준(Baozun)이 급성장하는 명품 e커머스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 브랜드 컨설팅 기업 풀젯 리미티드 (Full Jet Limited)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사진. 중국 e커머스 기업 바오준(Baozun
이번 인수로 양사는 보다 강화된 역량으로 유럽과 미국 브랜드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e커머스 시장 진출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풀젯은 2013년 프랑스인 산드린 제르비브(Sandrine Zerbib)가 상하이에서 설립한 미국 및 유럽 패션 및 명품 브랜드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파리, 홍콩과 상하이에 지사를 두고 많은 브랜드의 중국 진출, 사업 개편과 연속성 확보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파리, 홍콩, 상하이에 글로벌 오피스를 두고 중국 e커머스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 개발, 심층 시장 조사, e커머스 채널 운영, 현지 온라인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풀젯이 지원한 파트너사들의 매출이 120백만 달러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중국의 명품 시장은 강력한e이커머스 수요에 힘입어 2020년에 45% 성장했으며, 지속적인 소비자 수요 성장으로 2025년까지 글로벌 명품 시장 규모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 진출시 풀젯의 철저한 컨설팅과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보다 뛰어난 바오준의 앤드투앤드(end-to-end) e커머스 역량, 광범위한 옴니채널 확보 및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채널 전략, 제품 선정, 마케팅 방법론 등 운영 관리적인 컨설팅뿐 아니라, 다문화 이해, 소비자 수요 인사이트, 물류 등의 강력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이 활성화된 중국의 명품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오준의 회장 겸 CEO 빈센트 치우(Vincent Qiu)는 "우리는 풀젯과의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사의 우수한 e커머스 운영 성과, 명품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인프라에 풀젯의 브랜드 및 비즈니스 개발 전문성을 더해 보다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프리미엄과 명품 분야는 바오준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되어, 향후 3~5년 사이에 한해 총 거래 금액(Gross Transaction Volume) 2백억 위안 규모(3백만 달러)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풀젯의 설립자이자 의장인 산드린 제르비브는 "우리는 바오준 팀이 보여준 비전과 실행력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풀젯이 바오준과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중국 내 명품 e커머스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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