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금융시장 버블" 위험성 경고하는 경제학자들에 귀기울여야

전병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6 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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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최근 계속되는 주식시장 및 아파트등 자산 급팽창에 따른 빚투기등에 경제원로들의 경고를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국내 경제 분야 학계 원로들은 양적 완화가 당분간 더 이어져 "유동성 장세"도 계속되겠지만,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버블이 터져 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자산금융시장 버블" 위험성 경고하는 경제학자들에 귀기울여야

 

14일 전·현직 경제학회장들은 최근 부동산, 주식 시장 등 자산 시장이 과열됐다는 데 동의했다.

국내 경제 분야 학계 원로들은 양적 완화가 당분간 더 이어져 "유동성 장세"도 계속되겠지만,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버블이 터져 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인호 한국경제학회장은 "양적완와 이후 금리가 다시 올라 대출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나친 대출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호 전 한국재정학회장은 "갈 곳 없는 돈이 주식시장에 몰려있는 게 사실"이라며 "최근 주식시장 활황은 결국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붕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일시적으로 실물과 금융이 따로 갈 수 있어도 결국 실제의 실물경제에 수렴 할 수 밖에 없기에 개인들의 무리한 대출등을 통한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한것으로 보인다.

▲사진 대출증가자료표


한국은행 발표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은행권 가계대출은 988조80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00조5000억 원 증가했다.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2019년 연간 증가액(60조7000억 원)의 1.5배가 넘는다. 정부가 각종 대출 규제를 쏟아냈는데도 역대 최대 규모로 대출이 급증한 것이다.

바닥의 경기가 좋지 않은데 코스피와 아파트 가격이 유동성만 가지고 오를 수 없는 버블에 대한 뼈아픈 경험을 다시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영끌,빚투등 서민들의 무리한 투자가 막차를 타게 되지 않을런지 과열에 대한 조심은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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