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30회 선행도민대상' 수상자 4인 최종 선정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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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나눔·가족사랑·고향사랑 실천한 모범도민 발굴
▲ 봉사 부문 김만수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귀감이 된 모범 도민을 발굴·시상하는 '제30회 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민대상'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행도민대상은 도내 각 시군 등의 추천을 통해 봉사, 나눔, 가족사랑, 고향사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도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각 부문별 1명씩 총 4명이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봉사 부문 김만수(64세, 남) ▲나눔 부문 김혜숙(65세, 여) ▲가족사랑 부문 김길수(57세, 남) ▲고향사랑 부문 박영화(66세, 남) 씨다.

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만수 씨는 17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오며 1,600여 회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취약계층 도시락 제작·배달 980회와 노인·장애인 일상생활 지원 봉사 620회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묵묵히 지키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나눔 부문 수상자인 김혜숙 씨는 20년간 장애인복지관 평창분관 후원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11년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800여 가정에 온정을 전하고, 10년 이상 관내 경로당에 김장김치와 반찬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가족사랑 부문 수상자인 김길수 씨는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남은 부친을 정성껏 봉양해 왔으며, 만성질환인 천식을 앓고 있는 93세 부친을 돌보기 위해 생업까지 내려놓고 간병과 수발에 전념해 왔다. 병원 입원 및 통원치료를 직접 챙기고 일상생활 전반을 보살피는 등 오랜 기간 변함없는 효심을 실천해 온 모습은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고향사랑 부문 수상자인 박영화 씨는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26년간 재난구호성금 모금과 시군 순회 봉사활동을 주도해 왔다. 또한 퇴직금 등을 모아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출연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등 고향 발전에 힘써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1일 강릉시청에서 개최되는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자들에게 도지사 감사패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올해로 30회를 맞은 선행도민대상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 온 분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분들의 따뜻한 실천이 우리 사회에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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