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명단 누락의혹, 검찰 영장 또 반려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4 20: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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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한 후 과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전염병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만희 교주의 그후의 거처가 확인 되지 않은 상태이다.

 


아울러 신천지가 신도 명단을 일부러 누락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구경찰청이 신천지대구교회에 대한 압수 수색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지만, 검찰에 의해 수색영장이 반려됐다.신천지측의 고의성 여부가 분명하지 않다고 검찰은 밝혔다.


대구시가 신천지측으로부터 받은 신도명단과 정부가 건네준 명단을 검토한 결과 신도와 교육생등 약 2천 명가량 누락됐다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밝히고 신도 수를 속인 혐의로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지검에 신천지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이틀뒤 검찰은 명단 누락의혹과 관련해 신천지측의 고의성을 확인하는게 중요한 만큼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며 영장을 경찰로 되돌려 보냈다고 한다.


경찰 내부에서는 신천지측의 고의성을 규명하려면 압수수색을 해야 하는데 검찰이 밝힌 반려사유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청은 수사를 위해 필요한 작업으로 3일 다시 검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또 다시 검찰은 영장을 기각해 신천지대구교회에 대한 경찰 수사에 차질이 있게 됐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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