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병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0 02: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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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자유로운 기업환경 조성”절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 "기업과 근로자가 손을 잡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강조

▲사진. 윤석열 대선 후보 초청 경총 간담회

 

[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초청 간담회를 경총회관 8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곽상철 두산 사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김인남 대구경총 회장, 안귀환 제주경총 회장,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등 16명의 경총 회장단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이양수 수석대변인, 김희곤 국회 정무위 간사, 이용 수행실장, 서일준 비서실장, 이만희 의원, 김은혜 의원이 참석했다.

 

 

▲사진. 윤석열 대선 후보 초청 경총 간담회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손경식 회장은 대선 정책건의서「제20대 대선후보께 경영계가 건의드립니다」를 윤석열 후보에게 전달하고,‘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경제환경’의 조성을 당부했다.

경총 대선 건의서는 그간의 기업 의견을 수렴하여 ① 기업활력제고, ② 일자리 창출, ③ 노사관계 선진화, ④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사회건설, ⑤ 안전·환경 등 5대 분야에서 기업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담았다.

손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기업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기업이 만든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점에서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제성장을 통해‘대한민국을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손경식 회장은‘경제 사회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대한민국이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창의,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경제환경 조성과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손경식 회장은‘글로벌 혁신 기업들은 각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서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반면,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해 과도한 규제로 인해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손경식 회장은‘높은 상속세와 법인세 부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중대재해처벌법 등 형사법적 리스크 부담과 같은 각종 규제들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비해 과도하여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시대 변화에 동떨어진 노동법제와 투쟁적 노사관계 풍토도 우리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만큼, 이제는 국가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건전한 노동운동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경식 회장은‘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애로사항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국가 경쟁력과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약에 포함시켜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그동안 국가경제 발전과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애써오신 경총에 경의를 표하며, 오늘 이 자리는 경총 관계자들과 기업의 여러 애로 사항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많은 후보들이 선거때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하고 막상 집권하면 기업인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기를 많이 죽이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근로자가 행복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생산방식의 변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이에 적응하지 못하면 기업, 근로자 모두 망할 수 있다”고 밝히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기업과 근로자가 손을 잡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완화, 제도적 지원 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신나게 기업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 경총 회장단 질문에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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