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회' 성료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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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안전·AI 쇼핑카트 등 실생활 개선 아이디어 호평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회' 성료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6일 열린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회’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세종 청소년 창업인재 육성 지원사업’의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녩세종청년취업박람회’부대행사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종 관내 초·중·고등학생 20개 팀은 약 4개월간의 창업교육과 멘토링 과정을 거쳐 완성한 창업 아이디어 영상과 시제품을 전시부스에서 선보였다. 청소년다운 참신한 발상과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새뜸중학교 ‘E.S.S’팀의 ‘신호 인식 청소년용 전동킥보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기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AI 쇼핑카드, 인체공학 독서대 등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출발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시를 풍성하게 했다.

이홍준 원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미래의 창업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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