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전면 쇄신'에 들어간 국민의힘 사태 및 동부 전선 최전방에서 발생한 '월북 사건' 분석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0 13: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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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나경원 前 미래통합당 의원이 출연해 계속되는 내홍으로 선대위 전면 쇄신에 들어간 국민의힘 사태를 살펴본다. 이후에는 김용현 前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출연해, 새해 벽두부터 동부 전선 최전방에서 발생한 월북 사건을 알아본다.

최악으로 치달았던 국민의힘 자중지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극적 화해로 일단락됐다. 지지율 하락세 위기를 맞은 윤 후보는 이 대표와 함께 ‘원팀’을 선언하며 “3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사진. '선대위 전면 쇄신'에 들어간 국민의힘 사태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고칠 수조차 없는 고장 난 시계”라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하향 평준화시킨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前 교수는 “다 차려준 밥상을 걷어찬 느낌”이라면서 “2030의 상징적 인물인 이 대표를 쳐내고, 중도 확장성 있는 김종인 前 위원장을 쳐냈다”고 지적하며 “정권 교체 전망이 상당히 불투명해졌고, (국민의힘) 선거 패배 확률이 승리 확률보다 높아졌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前 의원은 “우리 당의 주인공들이 너무 많았다”라며 “국민의힘 선대위는 후보의, 후보에 의한, 후보를 위한 선대위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 前 교수가 윤 후보의 거세진 발언을 비판하며 “‘문재명’이라는 공격은 사실 전략이 없다는 얘기”라며 “중도층의 반감을 만드는 것임에도 내부에서 모른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하자 나 前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검증의 목소리가 다른 스피커를 통해 나오지 않아, 윤 후보가 답답해서 한 말”이라며 “이 후보가 만드는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부 시즌2”라고 주장했다. 김 前 국장은 “윤 후보 말실수에 대장동 사태의 본질이 다 덮이고 있다”며 “당과 선대위 모두 잘못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정치력을 가진 3金이 와서 뭘 했는지 마땅한 비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기존 여야 대선 후보의 양강 구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 이 의원은 “트로이카 체제를 만들겠다는 안 후보의 말은 포부일 뿐”이라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前 의원은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당장 단일화부터 이야기할 것은 아니고, 윤 후보의 비전을 보여주고 득점을 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진 前 교수는 “선대위 쇄신이 안 된다면, 그땐 (윤 후보의 지지율이 안 후보로) 무섭게 옮겨갈 것”이라며 “안 후보 지지율이 15%를 넘으면 국민의힘 단일후보로 안 후보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동부 전선 최전방에서 1년여 전 철책을 넘어왔던 귀순자가 같은 방법으로 월북하자 군의 잇단 경계 실패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현 前 합참 작전본부장은 “과학적 장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 대비 태세’가 갖춰진 ‘사람’”이라며, 군의 안이한 경계 태세를 비판했다. 

 

또한 김 前 본부장은 “현 정부 이후 단기간에 경계 실패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9·19 남북 군사 합의 이후 철거된 22사단의 369 GP(감시초소)를 언급하며 “22사단 지역이 지형적으로 탈북자 이동에 가장 유리하지만, 이곳의 GP는 철거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경계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1년여 사이에 같은 사람으로부터 같은 장소에 (감시망이) 뚫린 것”이라며 군의 감시 시스템을 비판했다. 김 前 본부장은 과거 귀순 당시 3m의 철책을 넘었던 귀순자의 월북에 “이례적인 것은 북한의 반응”이라며 “‘사전에 약속된 월북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면서 “북한에서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재입북 유도 공작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주장에 힘을 실었다.

요동치는 대선 정국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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