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 이재명 24%, 윤석열 21%, 이낙연 5%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6 13: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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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방식으로 한국갤럽은 2020년 1월부터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고 유권자가 스스로 답한 인물을 기록하여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 이재명 24%, 윤석열 21%, 이낙연 5%이 집계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방식 조사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2월부터 그해 대통령선거 후보 최종 확정 직전까지 진행했던 조사와 동일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추이: 2014년 8월~2017년 1월 | 2017년 2~5월 | 2019년 9~12월)


실제 유권자들의 자유응답에 기반하므로, 현직 정치인이 아니거나 불출마 선언한 인물도 조사 결과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럽은 후보명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받은 결과로, 현직 정치인 아닌 사람도 포함될 수 있으며, 최근 18개월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6명이라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2021년 6월 첫째 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로 선두 양강 구도가 4개월째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다음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5%),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6%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갤럽조사에 따르면 이재명과 윤석열은 지난 3월부터 동률~3%포인트 내 차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 7월까지는 이낙연이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8월 이재명이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올해 초 이재명은 재상승, 이낙연은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고 3월 윤석열 급상승으로 새로운 선두권이 만들어졌다.

이재명 선호도는 30~50대(30%대)에서 높은 편이다.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줄곧 이낙연이 이재명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작년 4분기 격차가 줄었고 올해 1월 조사에서 역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물로는 4월부터 정세균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윤석열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다. 특히 작년 10월 하순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함께 주목받으며 11월 처음으로 선호도 10%를 넘었고,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인 3월 20%대로 올라섰다. 60대 이상에서 34%, 성향 보수층, 대통령 부정 평가자, 현 정권 교체 희망자 등에서 40% 가까이 그를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포함됐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첫 등장한 그는 최근 국민의힘 대표 예비경선을 선두로 통과해 집중 조명됐다. 이재명, 윤석열, 이준석은 모두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선호도가 높았다. 차기 지도자로 선호하는 인물을 답하지 않은 사람은 남성(25%)보다 여성(47%)에 훨씬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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