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원 목사, 영천대첩전승 제71주년 기념 및 추도식 주관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8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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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이진삼 총재(예비역 대장) 김정남 회장(예비역 중장. 육사교장) 영천대첩 참전 전우 회원, 제8기계화보병사단 전우, 6.25 참전유공자 및 월남참전고엽제전우회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71 주년 영천대첩전승 기념 및 추도식 행사가 지난 15일 UN참전국협회에서 개최되었다.


UN참전국 전우회 종무 관이기도 한 안호원 목사(향군종관 명 중령)는 이날 추도예배를 통해 “영천대첩의 전쟁영웅들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이 이만큼 잘 살 수 있게 됐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살아 계시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 며 “아울러 고인들의 희생의 삶을 기리며 헛된 죽음이 되지 않도록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1년 전 서해해전에서 부상당해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생존 전우들이 지금까지도 상이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군인이 대접을 받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며 6.25전쟁과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다 산화한 호국 영령들이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 아파하며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했던 전우들에게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71년 전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맞서 영천일대에 최후의 방어진을 구축한 8사단이 주축이 돼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의 필사의 공방전 끝에 혼신을 다해 적을 섬멸함으로써 영천을 탈환하고 북진의 계기를 마련한 6·25전쟁사에 가장 빛나는 영천지구전투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시인이자 교수와 기자 생활을 역임한 안 목사는 매년 6.25참전 유공자와 월남참전고엽제전우들을 비롯해 ‘어르신 초청 위로 잔치’ 등의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하며 어려운 개척교회 목사 가정에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한 숨은 사회의 봉사자다.

안 목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6.25참전 전우들과 월남참전 고엽제 전우들과 철원. 파주 등 전방에 있는 충혼탑 및 유엔군 참전비등을 찾아 헌화와 함께 추도예배를 주관하며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이밖에도 안호원 목사는 영등포아버지 합창단 부단장 겸 베이스 파트 장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공연을 통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2008년부터 법무부 청소년 선도위원으로서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50년 나눔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 '기네스 북'에 등재(도전 한국인 명인 인증 6호)되기도 했다.

격전지인 영천에는 지난 2001년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을 추모하며, 그분들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세워진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의 국립묘지인 국립영천호국원이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에는 현재 6.25 참전 유공자 3만2천7백여 명, 국가 유공자 7천7백여 명 등 4만7천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추모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의 호국·안보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80만 명 정도의 추모객이 호국원을 찾아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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