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건희 미술관 건립 환영한다! 용산미군기지터 건립이 최선...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1-05-31 15:49: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 세계인이 방문하기 쉬운 용산미군기지터 건립이 최선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지난 4월 28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을 보관 전시하기 위해 별도의 미술관과 수장고 등을 새롭게 건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신축될 미술관 등의 입지는 접근성 등을 고려해 수도권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국보 제216호 ‘정선필 인왕제색도’, 보물 2015호 ‘고려천수관음보살도’ 등 문화재와 김환기, 나혜석, 박수근 등 한국대표화가들의 근대미술품, 모네, 고갱, 르누아르, 피사로, 샤갈, 달리 등 세계적 거장들의 대표작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임에 틀림없다. 당연히 모든 대한민국인 그리고 세계인들이 향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중하고 안전하게 보존되어야 한다.

우리 ‘이건희문화관민간건립추진위원회’는 정부의 미술관 건립 방침을 적극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공정성과 객관성 그리고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는 미술관 건립 위원회를 구성할 것.

2. 미술관 건립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

3. 미술관 건립 장소는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서울 특히 용산 미군부대 이전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

4. 미술관은 단순히 미술품을 전시 보존하는 장소가 아닌, 루브르 박물관처럼 미술관 자체로서도 예술품의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

5. 결단코 시간과 예산 등을 이유로 내세워 졸속추진하지 말 것.

6. 미술관과 전시 보관될 미술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유지하고, 미술관 건립부터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건립예산의 국민모금을 검토할 것.



 

2021년 5월 31일

이건희문화관민간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박춘희

 

 

 

파이낸셜경제 / 김영란 기자 goinfomaker@gmail.com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