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아주 특별한 6월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4 18:08: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24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 참전용사와 마리아를 비롯한 그 후손들을 만나, 71년 전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긴다.

지난해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외국인 최초로 준결승까지 오른 가수 마리아 리스. 그녀가 6.25 참전용사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리아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고, 할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한국인보다 더 트롯을 잘 부르는 미국 코네티컷 출신의 22살 마리아. 그녀는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에게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할아버지 등 친척 네 명이 6.25 참전용사이거나 주한미군이라는 것. 마리아의 요청에 따라 제작진은 6.25 참전용사인 마리아의 할아버지 故 르로이 리스 씨의 국내 행적을 쫓았다. 주어진 단서는 할아버지가 국내에서 직접 촬영했다는 사진들. 마리아의 할아버지는 어느 부대에서 어떤 임무를 받고 활약했을까.

6월이 특별한, 또 다른 마리아들


6.25전쟁 당시 한국으로 파병온 UN군 장병들은 22개국, 195만여 명에 이른다. 71년이 흐른 지금, 이들의 후손들이 한국을 찾아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싸운 할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른바 형제의 국가로 불리는 터키 파병군의 손녀 일라이다 씨, 그녀는 개인 방송을 통해 6.25 전쟁과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취재진과의 인터뷰 중 외할아버지가 참전용사였다고 밝힌 사진작가 라미 현 씨는 2017년부터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잊힌 전쟁, 잊힌 영웅들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은 국군 참전용사도 취재했다. 6.25 국군 참전용사 127만 명 가운데, 현재 생존한 사람은 7만 3천여 명에 불과하다. 6.25 전쟁과 참전용사의 공로 역시 잊히고 있는 실정. 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파이낸셜경제 / 박영진 기자 goinfomaker@gmail.com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