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섬세해진 ‘좋아하면 울리는2' 어떤 변화를 선보일까?

금윤지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8 18: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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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이 시즌2로 돌아온다. 업데이트된 좋알람 앱, 한층 성숙해진 캐릭터들과 깊어진 감정선, 달라진 사회상까지 넓게 담아내 보다 풍성한 재미를 예고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좋아하는 사람이 울려주는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직진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앱 출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신선한 소재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하이틴 로맨스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서는 좋알람 앱 등장 후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어느덧 성인이 된 조조(김소현)와 혜영(정가람), 그리고 선오(송강)의 더 깊어진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업데이트 된 좋알람의 추가된 기능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당신을 좋아할 사람’ ‘당신이 좋아할 사람’ 리스트까지 공개돼 세계관을 확장한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제작보고회에서 “인물들이 매 순간 선택을 내리게 된다”며 “앱에서 알려주는 선택과 별도로 각 인물들이 각자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긴장과 설렘, 떨림, 불안 등 여러 감정들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감정들이 겉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지켜보는 것이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시즌2의 차별화된 지점을 언급했다. 알람이 울려야만 사랑이 증명되는 세상에서 조조가 어떻게 자신의 진심을 마주하고 누구를 선택할지가 시즌2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조조를 연기한 김소현은 “조조는 방어적인 사람이었다”며 “그래서 감정이 표현되는 것과 상대방이 알게 되는 것이 두려워 방패를 택했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방패 때문에 답답해하기도 하고, 더 이상 방패에 가려져 있지 않으려 한다. 조금씩 발전하는 조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달라진 조조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조뿐 아니라 혜영, 선오도 성장한다. 특히 선오는 시즌1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한다고. 선오를 연기한 송강은 “시즌1에서 풋풋하고 순수함을 갖고 있지만, 조조와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상처받고 아파했다면, 시즌2에서는 내면이 단단하고 성숙해진다”며 “어른스러운 선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진우 감독은 선오의 성장에는 배우 송강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송강이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깊고 성실한 고민이 있다면, 그 캐릭터는 성장할 수밖에 없다. 선오의 성장은 송강의 깊은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칭찬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서는 좋알람 앱으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뀐 사회상을 보여주며 더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진우 감독은 “앱으로 인해 계급과 계급을 분리시키는 문제가 생긴다든가 감정을 컨트롤하는 상황이 생긴다든가 여러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경제 금윤지 기자 fade_heav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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