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융합 끝장 개발 대회 개최…36개 팀 참여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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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00여 명 참여, 팀 연구 활동으로 미래역량 길러
▲ 천창수 교육감이 1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융함 끝장 개발 대회'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융합 끝장 개발 대회(해커톤)’에 중고등학교 총 36개 팀, 107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주어진 주제를 함께 탐구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집중형 팀 연구(프로젝트) 활동으로, 학생 주도형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익히며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협업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복지,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제 문제를 주제로 팀별 탐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서 문제해결 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과정에서 현실 속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경험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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