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5개 부문별 특화 방송영상콘텐츠 총 65편 제작 지원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0 2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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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4.9% 확대, 186억 8천만 원 규모 추진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정경미)과 함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확대 등 변화하는 매체(미디어) 환경에 맞춰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품질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4.9% 확대된, 총 186억 8천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며, 문체부는 제작 지원 콘텐츠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428편의 작품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5:1을 기록했으며, 이후 외부 전문가를 통한 3차 심사를 거쳐 ▲ 일반 부문(58억 4천만 원), ▲ 뉴미디어 부문(29억 5천만 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특화 부문(15억 원), ▲ 신기술 기반 부문(46억 원), ▲ 방송형식(포맷) 육성 지원 부문(37억 9천만 원) 등 5개 부문에서 총 65편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고유 콘텐츠 6편 제작 지원

이번에 신설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특화 부문에서는 왓챠 다큐멘터리 <포워드: 런웨이를 넘어>, 웨이브 예능 <3고(GO) 프로젝트>, 카카오티브이(TV) 드라마 <러브앤위시> 등 총 6편을 선정해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체제(플랫폼)의 경쟁력 강화와 제작사와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기반 방송영상콘텐츠 부문에서는 총 12편의 제작을 지원한다. 지난해 제작 지원작인 가상현실(VR) 휴먼 다큐 <너를 만났다 시즌2>가 국내외에서 관심과 호평을 받은 만큼 올해도 고전 <춘향전>을 소재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드라마 <불후의 로맨스를 찾아서_시즌1 춘향전>, 국외에 소재한 문화유산과 신기술을 접목한 다큐멘터리 <푸른 눈의 조선인, 그들이 본 우리> 등 실험적 작품들을 엄선했다.

방송형식 육성 부문에서는 최근 <배틀인더박스>가 제작 전 방송형식(페이퍼 포맷)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수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어 신규 방송형식 시범 프로그램 <댄싱인더박스> 등 5편과 본편 <대소룸> 등 2편을 지원한다. 또한 방송형식 연구소(랩) 운영, 해외 시연회 참가, 국제 방송형식 시장(BCWW Formats)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시리즈물‘ 제작 지원 신설, 단막극 등 취약 분야 지원 강화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 확대 등을 고려해 기존 장편/중단편 외에 ‘시리즈’ 부문을 신설하고, <세상의 끝, 두 개의 밤>, <인간 뒤의 인간, 포스트 휴먼> 2편 시리즈에 대해 각 2년간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장편/중단편 우수작 5편은 한국아이피티브이(IPTV*)방송협회와 공동으로 제작하고 완성작은 아이피티브이(IPTV)에 송출한다. 올해 9월에 열리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에서는 투자자 설명회 등도 개최해 지원작의 국내 유통과 해외 진출까지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명품 다큐멘터리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신인작가·연기자·연출가의 등용문이지만 존폐 위기에 놓인 단막극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방송사 단막극 지원을 지난해 2편에서 3편으로 확대해 <일편단심 민들레> 등의 제작을 지원한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유통할 예정인 단막극 <마녀상점 시즌2>, <심야카페: 미씽허니(가제)> 등 10편을 선정해 작품당 최대 1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 확대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부합하도록 제작지원 사업을 개편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특화, 신기술 기반 콘텐츠와 단막극, 다큐멘터리 등 취약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방송영상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기획·제작·유통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박영진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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