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자랑스런 한국인 시상식 개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20:52: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21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주)물고기마을 류병덕 회장 수상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2021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시상식이 지난 122일 토요일 오후 1시 강원도 철원군 그래미 남종현 발명문화센터대평홀에서 한 해 동안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예술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2021년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손흥민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 등 각게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 날 14개 분야별 수상자는 국위선양 부문 고진영 국가대표 골프선수 인재육성 부문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회장 바이오산업 부문 모상현()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이사 지역경제 부문 박준희 관악구청장 문화관광 부문 류병덕()물고기마을 회장 국위선양 부문 손흥민 토트넘 축구선수 예술문화 부문 송태흥 동호갤러리 대표 행정혁신 부문 오세훈 서울시장 행정복지 부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의료지원 부문 유승흠()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대중예술 부문 이자연()대한가수협회 회장 언론발전 부문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겸 부사장 교육혁신 부문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문화예술 부문 황동혁(오징어게임) 감독이다.

 

14개 부문 수상자에 이어 한국 언론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특별공로대상에는 남종현()그래미 회장 정정욱()LG그룹 전무 박순호()세정그룹 회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석환 홍성군수에게 돌아갔다.

 

 

▲좌측 (쥐물고기마을 류병덕 회장)

 

특히 눈길을 끈 수상자, 완주 물고기마을 류병덕 회장은 40년이 넘는 세월을 3대에 걸쳐 세계 최초로 기르는 어업을 보고, 즐기고, 느끼는 어업으로 승화시켜 생명체 공유문화관광을 창조하여 세상을 치유하고 사회적으로 공유시켜 감성시대를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언론인협회에서 선정한 ‘2021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류 회장은 지난 2008년 정부로부터 최우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1호로 신지식인 표장을 수여 받았으며 대한민국 대한명인, 대한민국 신창조인, 세계명인에 등극하는 등 다수의 수상을 하였으며 그가 이룩한 문화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다수의 수상을 하였으며 국위선양에 큰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농촌이 잘 살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물고기 양식에 전념해 온 류병덕 회장은 1993년 지역 어민들과 대한민국 최초 양식단체인 사단법인 전국관상어 진흥협회(현 한국관상어협회)를 창립하고 2007년 물고기 마을은 기르는 어업에서 만족하지 않고 보고, 즐기고, 느끼는 어업으로 6차산업화(체험관광)를 이루었다. 현재 6천여평의 물고기 마을에는 류회장이 세계 최초로 신품종을 육종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한 검은천사(블랙엔젤)와 사람 얼굴을 닮은 인면어 등 희귀어종을 포함, 모두 200여종 250만 마리의 열대어, 해수어, 담수어 등이 살고 있다.

 

▲ 물고기마을에서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

 

지난 1995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저수지 물이 말라 기르던 물고기 전량이 폐사하는 고통 속에 15년 동안 쌓아온 땀의 결정체들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쩍쩍 갈라진 논바닥을 바라보며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절망감에 빠졌다. 그 순간 그는 기르는 어업에서 탈피하여 보고 즐기고 느끼는 생태계서비스 문화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이 시작되었다. 그 순간 그는 절망에서 희망을 찾았다는 생각에 갈라진 논바닥을 미친 듯이 뛰어 다녔다고 했다.

 

 

2006년 물고기마을 오픈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목뼈가 골절되는 증상을 입는 대형사고에도 사고 한 달여 만에 의료진과 주위의 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뛰쳐나와, 목에 강철 지지대를 한 채 물고기 마을 조성에 정성을 다했다. 류세계명인은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역경과 시련이 따르는데 지내놓고 보면 그 아픔이 오히려 채찍질이 되어 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했다.

물고기 마을의 역사인 류 회장의 부모님은 현재 연로한 상태로 매일 새벽에 물고기를 살피고 부인은 직원들의 식사와 물고기 먹이주기, 물고기 판매까지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3대를 잇기 위한 양식업의 대물림에 두 아들이 뛰어들어 6차산업으로 탈바꿈하여 많은 사람들이 물고기마을을 찾는 모습에 감동과 매력을 스스로 느끼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대가 대물림한 물고기마을

류 회장은 물고기를 잘 키우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많은 물고기를 죽였다. 그 과정에서 노하우를 축적한 것도 사실이다. 수많은 물고기를 죽인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3대에 이어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물고기마을은 대한민국 최초의 6차산업의 발상지이며 세계 최초의 생명체공유문화공간이다라며 살아서 꿈틀거리는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감성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정말로 살맛나는 세상, 인간미가 철철 넘치는 세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더 나아가 생명체공유문화가 세계 각 나라로 헤엄쳐 나가서 지구촌을 감동시키고 세상 사람들을 치유하고 힐링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류 회장이 평생 동안 일구어 온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어류힐링문화공간인 물고기 마을이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 사라져 간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물고기마을을 국민들에게 단 한순간,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 오는 3월부터 입장료를 폐지하고 퇴장료를 받기로 했다.

 

퇴장료는 물고기마을 설립 당시 류 회장의 숙원이었고 꿈이기도 했던 것으로 물고기마을 이용객들이 자유공간에서 평화로운 마음으로 자연생태계의 오묘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감동 값을 발전기금으로 알아서 지불하고 가는 형태다. 류 회장은 이 퇴장료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여 서로가 염려하고 배려하는 사회풍토 조성에 일조 하겠다는 생각이다.

 

류 회장은 평생 동안 갈고 닦아온 생태계서비스 문화를 전국 어디든 마인드 있는 지자체에 새롭게 재창조하여 세상에서 최고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선물로 남겨 자꾸만 인간미가 상실되어 가는 현대인들의 정서를 회복시키고 인성이 바로 서는 그야말로 살맛 나는 감성시대를 구현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물고기마을이 오늘이 있기까지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아내의 든든한 내조가 큰 힘이 됐다. 늘 엉뚱한 일만 골라서 하는 남편을 버리지 않고 말없이 내조해 온 아내를 류 회장은 영원한 스승이다라며 오늘의 공()을 아내에게 돌렸다.

 


 

파이낸셜경제 / 김영란 기자 emdeo0000@hanmail.net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