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건립 부지 확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4-02-03 17: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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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회 및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울산초등학교로 최종 결정


울산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지역 미술인들의 최대 관심 사항인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부지가 울산초등학교로 최종 확정됐다.

 

미술관 건립 부지를 결정하기까지 울산시에서 추진해 온 과정을 살펴보면 2011년 8월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울산시립미술관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4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토론과 현장 답사를 통해 위원들로부터 제시된 7개의 후보지 중 울산초등학교와 울산교 주변의 태화강(브릿지미술관) 등 2개소를 추천 받아 오늘 오전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울산초등학교를 미술관 건립 부지로 최종 결정하였다.


울산교 주변의 태화강(브릿지 미술관)은 환경적 측면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추었으나 하천법상 저촉되어 미술관을 건립할 수 없어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반해 울산초등학교는 ▲ 울산광역시 교육청에서 2014년까지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고 주택재개발사업 구역 내 역사공원에 편입되어 미술관 건립에 따른 토지 이용 상의 제약이 해소되었으며 ▲울산의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의 정서적 고향이자 역사적 의미가 함축된 유서 깊고 상징성이 높은 곳일 뿐만 아니라 ▲인구밀집 지역이면서 혁신도시 등 신흥개발지와 인접해 있고 대중교통의 운행빈도가 높아 접근성이 양호하며 ▲ 이미 미술관과의 연계성이 높은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감안하였다. ▲ 또한 동헌, 북정공원, 중부도서관 등 기존 시설과의 조화를 추구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 문화의 공존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함께 ▲ 슬럼화 되어가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실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적의 미술관 건립 부지를 선정하기 위하여 많은 고심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울산초등학교를 최종결정하였는데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미술관 건립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는 울산초등학교와 인접한 북정공원을 포함시켜 미술관 건립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며, 올해 12월까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여 미술관의 성격과 건립규모, 사업비 등을 확정하고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미술관 건립 공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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