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찾은 문재인,"소외된 강원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7-04-08 17: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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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김봉화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8일 강원도,원주를 찾아 평화와 경제통일의 중심지로 만드는 내용을 담은 '문재인의 강원도 비전'을 발표했다.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강원,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교류협력과 친환경 첨단산업육성으로 '300만 강원도민의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강원도는 그동안 푸대접을 넘어 무대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안보상의 이유와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여건이 규제로 이어져 강원도 발전의 발목을 잡았고 도민들의 삶도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그러나 강원도는 기회의 땅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며 "안보, 생태, 평화, 경제성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강원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후보는 "강원이 가진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낼 힘은 바로 평화"라며 "튼튼한 안보위에 남북관계를 풀어내면 그 혜택은 가장 먼저 이곳 강원도로 온다"고 주장하며 북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통해 접경지대와 동해를 평화지대로 조성하고 그 바탕 위에 강원도를 '물류'의 출발지로 만들겠다는 취지도 설명했다.8일 오후 강원도 원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원주 시청에서 '강원비전'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도 약속하며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동계올림픽을 새 정부의 국정 제1과제로 선정하고 관련 예산과 법적 지원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와 관련해서도 "강원도 인재들을 널리 등용하는 인사 대탕평을 이룰 것"이라며 "강원도 소외, 차별, 홀대 같은 이야기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강원도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구체적으로 '강원북부'는 춘천을 중심으로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단지로 조성하고 '강원남부'는 헬스케어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폐광지역'은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 완성을 돕고, '동해안권'은 스마트관광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접경지역권'은 국가안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범위 내에서 동해안 경계철책을 단계적으로 철거해 지역 주민의 편의와 관광지의 편리성을 제공 한다는 공약도 내비쳤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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