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학부모들, 임해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잇따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8-06-10 12: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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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 김윤정 기자] 보수인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경기도 지역 학부모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정 후보의 ‘불통’ 교육정책에 실망한 학부모들이 경기교육을 되살릴 수 있는 적임자로 임해규 후보를 지목한 것이다. 성남시 초·중·고 운영협의회 회원, 정시 확대를 희망하는 학부모 모임 등 경기도 지역 학부모단체 회원 200여명은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모 고등학교 앞에서 임해규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락한 경기교육 회복하기 위한 적임자는 임해규 후보 뿐”9시등교․석식제공․야간자율학습 자율결정 등 주요 공약‘환영’ 
이날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학부모들은 지지성명을 통해 “지난 9년간 진보교육감들의 정책으로 경기교육이 심각하게 망가졌다”며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초래한 이재정 후보의 재선을 막고, 추락한 경기교육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임해규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또 “현 교육부 수장인 김상곤 장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경기교육감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전국적으로 진보교육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김상곤 장관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보수 교육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 모인 학부모들은 이재정 후보가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9시 등교·석식 폐지・야간자율학습 폐지 등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아침에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저녁밥도 편의점에서 먹고 있는 형편”이라며 “학부모들은 석식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교육청 눈치에 일선 학교들도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9시 등교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너무 힘들고 학생들의 생활리듬 패턴도 깨지게 만든다”면서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시간은 9시인데 정작 수능 입실 시간은 7시 50분까지여서 고등학교에는 전혀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모인 학부모 단체들의 총 회원 수는 경기지역에 약 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단체들은 향후에도 임해규 후보 당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임해규 후보는 ▲9시 등교·석식 제공·야간자율학습 등의 학교별 자율결정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학습 전면 허용 ▲고등학교 완전 무상교육 실현 ▲돌봄교실 확대 및 방과 후 수업과 연계 ▲여학생 전원에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한 상태다. 
또한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부담 동일 수준 지원 ▲자유학년제 폐지 ▲혁신공감학교 폐지 ▲외고·자사고 유지 ▲특목고형 자율학교 설치 등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공약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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