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향교, 24일 춘기석전대제 봉행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0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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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묘제례악 연주·일무 공연 통해 전통 유교의례 계승
▲ 강릉시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릉향교는 오는 24일 강릉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학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2026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제향 의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대표적인 유교 전통 의례이다.

엄격한 예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우리 고유의 예(禮)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강릉향교 유림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인 강릉향교 교육원장 최상은을 비롯한 아헌관과 종헌관이 참여하여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등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봉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향 의식과 함께 문묘제례악 연주와 일무(佾舞) 공연이 진행되어 유교 제례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전통 예악(禮樂) 문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문과 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문화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제례 문화의 계승과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향교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자 공자를 비롯한 유학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문묘 기능을 함께 수행해 온 전통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도 지역 유림을 중심으로 전통 제례 문화와 유교 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지역 유림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전통 의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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