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신청사 건립 본격 착수… 기공식 열고 새 출발 알렸다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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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지역 인사 등 400여 명 참석… 신청사 설계안과 공사 추진 계획 공유
▲ 지난 10일 구 강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강북구 신청사 건립 착수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일 신청사 건립부지인 기존 강북구청 주차장에서 ‘신청사 건립 착수 기공식’을 개최하고 신청사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공식은 신청사 건립부지 협의취득을 완료하고 기존 구청사를 포함한 6개 건물 철거공사 착수에 맞춰 마련된 행사로, 신청사 건립 추진 경과와 향후 공사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강북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사업 동영상 ‘함께한 추억, 새로운 내일’ 상영 후 신청사 건립 추진경과 보고와 설계안 설명, 철거 및 본공사 일정 설명 등이 이어졌다.

강북구 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6층~지상17층, 연면적 약 6만8천㎡ 규모의 복합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강북구청과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등 주요 행정기관이 한 곳에 모여 보다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전망대와 공연장, 북라운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건물을 들어 올린 개방형 1층 공간은 공원과 광장의 기능을 하는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400면 이상의 지하주차장은 수유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해 1월 사유지 6개 필지와 영업손실 보상 등 30개소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기존 청사를 포함한 건물 해체 및 지장물 이설 공사에 착수했다. 3월부터 본격적인 건축물 해체 공사가 진행되며, 이후 흙막이 공사 등 본 공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유재득 공공건축관리자는 "공사 중 불가피한 소음·분진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화된 공사가림막과 철거공법을 적용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거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신청사는 주민 여러분의 협조 속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강북구에 새로운 엔진이 될 강북구 신청사 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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