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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인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 품목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인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응원하고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두 차례 전시·판매 행사를 열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을 홍보와 매출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생산품은 참여 어르신들이 정성을 담아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제조·생산한 것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9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해 ▲쌀과자·호두정과 선물 세트 ▲공예품 ▲생활소품 ▲쿠키 ▲수제청 ▲디퓨저 ▲반찬 ▲반려동물용품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별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영상과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제품들은 실용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 추석 명절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길이 담긴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비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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