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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보령시는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한의약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협약된 18개 한의원에서 진행되며, 대상자는 3개월 동안 월 2회 이상 침, 뜸, 부항, 한약 처방, 한방 물리치료, 환제, 산제, 탕약 등 월경통 완화를 위한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이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1순위이며, 신청 희망자는 2순위로 접수된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여성 청소년 30명이 한의약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93.3%가 생리주기와 생리통 완화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월경곤란증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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