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월간 음주율 전국 최저…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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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고위험음주·스트레스 지표도 전국 상위권
▲ 전북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도민의 건강 수준과 주요 건강지표 현황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북자치도의 월간 음주율은 52.2%로 전국 평균(57.1%)보다 낮았으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흡연율, 담배제품 현재사용률, 고위험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 주요 건강행태 지표에서도 전국 상위권 수준을 기록했다.

만성질환 관리 수준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 치료율은 95.2%,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은 94.7%로 나타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과 걷기 실천율,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등 일부 건강행태 및 질병 인지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역별 건강 수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생활습관 개선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19세 이상 도민 12,374명(시군별 약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8개 보건소가 매년 실시하는 통계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현황 등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정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건강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건강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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