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성과 담은 무대 ‘2025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개최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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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2025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Tutti : 함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7년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9년째 운영 중인 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월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 음악 교육, 파트별 개인지도, 합주 훈련, 무대 실전 경험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사회적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50명의 단원이 매주 정기 연습과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으며, 연간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에는 지휘자 김석구, 메조소프라노 이다정, 마림바 연주자 이하늘(영월고등학교)이 함께하며, 단원들의 성장한 연주 역량을 선보인다. 특히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일부 단원과의 교류 연주가 마련되어 두 지역 청소년이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청소년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무대에서 펼치는 자리이자,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쌓아온 교육적 성과가 지역 문화예술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무대인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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