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영 도암농장 대표 세종 나눔리더 39호 가입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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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따뜻한 결심
▲ 정휘영 농업회사법인 ㈜도암농장 대표가 개인고액기부자 모임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39호에 가입했다. 사진은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좌부터 김윤회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모임 대표,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정휘영 도암농장 대표, 최민호 세종시장이 가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결심을 하고 세종 고액기부자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양돈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도암농장의 정휘영 대표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가 진행하는 개인고액기부자 모임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39호 회원에 가입했다.

정휘영 대표는 지난 12월 1일 열린 ‘세종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정휘영 대표는 세종시 금남면과 충남 부여군에서 양돈 사업을 운영하며 한돈산업 발전기금, 굿뜨래장학기금, 세종과 충남모금회 희망성금 약 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도암농장은 2021년 한돈협회에서 진행한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인 ‘한돈팜스 대상’을 수상하여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지만, 즉시 한돈사업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정휘영 대표는 “평생 한돈업에 종사하며 나에게 주는 의미 있는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더 많은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길을 선택하게 됐다”며 “연말을 맞아 결심한 만큼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회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는 “정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과 평소 사회를 향한 관심을 잘 알고 있었는데, 아너 회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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