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학생 스스로 마음 돌보는 힘 키운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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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일 마음지킴의 날 연계 예방 중심 사회정서교육 자료 『토닥토닥 마음편함』 확산·일반화
▲ 토닥토닥 마음편함 안내자료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매달 10일 운영되는 '마음지킴의 날'과 연계한 예방 중심 사회정서교육 자료 『토닥토닥 마음편함』을 개발하여 서울 전역으로 확산·일반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학생들의 우울·불안·고립감 등 마음건강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학교 현장에서 쉽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 예방 중심 마음건강 교육 자료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교실 내 문제행동이 자기조절 능력 부족, 대인관계 기술 미흡 등 사회정서역량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예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정서교육 기반 접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학생 참여형 예방 중심 마음건강 교육 자료 개발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생명존중 및 학생 마음건강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2026 학생 마음건강 증진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보편예방-선별지원-개별집중지원으로 이어지는 다층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학생 참여형 자료 개발에 초점을 두고 『토닥토닥 마음편함』을 기획했다.

『토닥토닥 마음편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표현하며,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사회정서교육 기반 마음건강 증진 자료이다.

자료는 △만다라 컬러링 활동지 △호흡·명상 활동 △감정 인식 및 자기이해 활동 △학생용 안내 영상 △교사용 안내 영상 △명상용 오디오 자료 등으로 구성되며, 학급 아침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생명존중교육, 관계 회복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특히 ‘사후 개입 중심’이 아닌 ‘보편적 예방 중심’ 접근을 강화하여 학생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정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교사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적용성과 실천성을 높이고, 색채 활동과 호흡·명상 활동을 결합하여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조절 역량 향상을 지원하도록 구성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그동안 토닥토닥 위기지원단, 토닥토닥 D.I.Y 마음자람 수업, 토닥토닥 위기학생 프로젝트,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지원 등 다양한 학생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자료 역시 이러한 현장 중심 사업 경험과 교사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학생·교사 모두가 실제로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료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토닥토닥 마음편함』은 2026년 6월부터 서울시교육청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배포되며, 매달 10일 '마음지킴의 날' 운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급 단위 활동, 생명존중교육, 학생 관계 회복 활동 등과 연계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순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마음건강은 위기 상황 이후의 개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일상 속 예방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정서교육 기반의 다양한 마음건강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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