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명일한양아파트 1,087세대 대규모 단지로 재탄생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3: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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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공원 조성·공공보행통로 확보로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 위치도 (강동구 명일동 54번지 일대)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명일한양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공원과 보행환경을 갖춘 1,087세대, 최고 49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과 연계된 역세권 주거단지로 조성되면서 지역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3월 11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명일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명일한양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로, 이번 재건축을 통해 기존 540세대에서 공공주택 259세대를 포함한 총 1,087세대 규모로 주택 공급이 확대된다. 특히 역세권 용적률 특례(300%→340% 이하)가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되고 주택 공급도 확대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비계획은 먼저 결정된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과 도시 공간적 조화를 고려하고,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재건축 개발과의 연계성을 반영해 수립됐다.

9호선 한영외고역에서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단지로 이어지는 가로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공원과 상가를 계획했으며, 두 단지 경계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지정해 명일학원가와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보행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명일한양아파트는 명일·고덕 지역생활권에서 교통과 교육 여건이 우수한 입지”라며 “이번 재건축을 통해 양질의 주택 공급과 함께 공원·보행환경을 갖춘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해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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