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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여름방학 동행캠프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 42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한다.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또래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청소년시설 24개소(청소년센터 21개소, 미래진로센터 2개소, 음악센터 1개소)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2022년 여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곱 차례 열렸으며, 누적 참여 청소년은 4,011명에 이른다.
직전 겨울방학 캠프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청소년의 97%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도 93.2%로 나타났다. 참여자 모집 또한 조기에 마감되며 프로그램의 높은 호응이 확인됐다.
이번 캠프는 문화예술, 환경생태, 사회역사, 창의과학,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로 나눠 3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개 시립 청소년시설이 각 지역과 시설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문화예술 분야) 시립금천청소년센터 등 3개소에서 AI 아티스트 체험, 명화감상, 미니어처공예, 공연‧연출 체험, K-POP 굿즈 제작 및 안무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 역량을 키운다.
(환경생태 분야) 시립강동청소년센터 등 6개소에서 태양 관측, 갯벌 생태 탐방, 플로깅, 환경 의제 토론, 업사이클링, 지구환경 관련 활동 등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른다.
(사회역사 분야) 시립노원청소년센터 등 3개소에서 역사 만화책 만들기, 우리 동네 역사 체험, 한양도성 보드게임, 역사 요리 체험 등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활동을 마련한다.
(창의과학 분야) 시립구로청소년센터 등 4개소에서 AI 웨어러블, 디지털 드로잉, 3D펜, 창의 로봇, 글라이더 만들기, 코딩 등 미래 기술 기반의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영어특화 분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등 8개소에서 서울런 영어캠프, 영어 뮤지컬 워크숍, 영어 드라마 퀴즈, 뮤지컬 발표회 등 활동과 체험을 통해 영어를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 참여 청소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점심 식사도 제공된다. 하루 종일 일정에 식사도 포함되어 방학 동안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의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여름철 특색있는 해양 활동, 수상스포츠, 워터파크 체험 등 여름방학에만 경험할 수 있는 야외 활동도 확대했다. 특히 일부 캠프를 1박 2일에서 2박 3일 일정의 숙박형 캠프로 운영하고, 여러 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 캠프도 마련해 청소년이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도록 했다.
충남 태안 일대에서는 2박 3일 일정으로 해양 안전교육, 생존 수영, 해양 챌린지 등이, 청포대에서는 1박 2일 일정으로 갯벌 생태체험과 물놀이 등이 진행된다. 강릉시해양청소년수련원에서는 여러 시설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캠프가 운영돼 바다래프팅, 해양 트레킹, 수상 챌린지, 협동 수영 등을 체험한다.
서울시는 참가 청소년 전원에게 여행자 보험을 지원하고 숙박형 프로그램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캠프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캠프 참가비는 2주 과정은 1인당 3만 원, 1주 과정은 1만 5천 원이다. 모집 대상은 만 10세부터 15세(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청소년 420명으로, 청소년 종합정보플랫폼 ‘청소년몽땅’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 배려 청소년 우선 모집은 6월 30일부터, 일반 모집은 7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서울런 영어캠프는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별도 절차를 통해 모집을 마쳤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동행캠프는 방학 동안 청소년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이 즐겁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방학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만큼, 더 많은 청소년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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