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건설업계 국정감사 증인 채택 누구 될까? , 하반기 수주 앞둔 건설업계 비상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6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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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사 CEO 대거 증인 채택 예상
현장 사망사고, 부실시공, 하도급 갑질 등이 중요 쟁점
건설업계 "망신주기식 진행 기업 이미지 타격" 불만

 

하반기 수주 앞둔 건설업계, CEO 국감 증인 채택 여부 '비상'

오는 30일부터 10월 19일 까지 20일간 개최되는 국정감사에서 어느 건설사 CEO가 증인으로 채택되는지에 업계의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나 부실시공, 사망사고, 하도급법 위반, 부당 노동 행위. 편법승계, 사회공헌 기금, 토지 과다 이익등 다양한 각도에서 사건.사고가 많은 일부 건설사의 CEO들의 마음은 마냥 편치 많은 않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었을 시 국감위원들의 호통. 질타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이는 건설사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등 각 상임위에서는 건설사 CEO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조율해 현안을 점검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어느 건설회사 CEO 및 경영진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될지 관심이 많다.

일부 의원들 사이엔 CEO 증인에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건설사를 예측하기도 한다.

거론된 건설사들이지만, 이정미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2019년 정기국회 국감(환경부ㆍ고용노동부)에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공동주택 내 마감재 등에서 라돈 검출"건 관련 이영훈 포스코 건설사장,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성옥 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편법승계 의혹" 건으로 김상열 호반건설회장을, 함진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은 "갑질 논란"건으로 정몽규 HDC 현대산업개발회장을 각각 증인으로 신청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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