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과학관이 흔들리다니? 무슨 일일까?

조성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3 1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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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통한 재해,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 및 대응역량 키워
SOS 영상관, 4D-VR 체험관, 지진 및 에너지 전시시설 13점 구축

 

[파이낸셜경제]조성화 기자=인천에도 지진 안전체험 시설이 생겼다.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기택)은 지난 22() 인천학생과학관 에너지·지진 체험실 개소식을 열었다.

 

인천학생과학관은 한국수력원자력 기부사업을 통해 3층과 4층에 15억의 사업비로 체험 전시물을 구축하였으며, 인천학생과학관 3층의 SOS 영상관 살아있는 지구를 포함하여 지진을 감지하는 지진계 등 전시물 4점과 체험시설 7점이 4층에 설치하였다. 특히 4층 지진 전시물 옆에는 30석 규모의 4D-VR 체험관이 들어서 자체 제작한 지진 안전 동영상을 상영하며 관람객들의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인천광역시 도성훈 교육감, 인천시의회 의원과 교육위원을 비롯하여 초··고 교장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이 모인 행사였다.

 

▲학생과학관
▲학생과학관

도성훈 교육감은 축사에서 인천학생과학관이 지진에 대하여 학습하고 대응역량을 기르며, 미래 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체험의 장으로 현장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김강래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4D-VR 체험관과 다양한 체험 시설로 학생들과 시민이 함께 실감나게 즐기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기택 원장은 앞으로도 인천학생과학관은 학습자들의 요구에 맞는 미래과학교육의 선두 기관으로 현장 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학생과학관은 평일에는 1일과학탐구교실과 자유학기(학년)제 과학진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 교육 활동을, 주말에는 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주말체험마당, 과학관 특별행사로 관람객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 /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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