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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포터즈 시상식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지난 10월 열린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의 흥행 뒤에는 한림대 Z세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춘천시는 19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한림대 서포터즈 활동평가 시상식을 열고 대학생 서포터즈 6개 팀 26명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막국수닭갈비축제는 30만 명이 넘게 방문한 높은 참여도로 큰 성과를 거둔 가운데 서포터즈들은 축제 기간 동안 현장 모니터링과 운영 지원, SNS 홍보는 물론 축제 구조 자체를 확장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QR 미션을 활용해 축제 권역을 자연스럽게 넓히고 참여형 동선을 설계한 ‘QR!ous’ 팀이 춘천시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의장상 우수상은 Z세대 관점에서 축제 운영 개선 방향을 제시한 ‘오닭이들’ 팀이 선정됐다.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상 장려상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제안한 ‘펫패밀리’ 팀이 받았다. 이 밖에도 축제조직위원장 참여상 등 다수의 팀이 수상하며 축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막닭축제의 한림대 서포터즈 활동은 단순 홍보를 넘어 요즘 세대의 감성으로 축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또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드는 관학 협력 모델로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시는 서포터즈가 제안한 권역 확장과 세대 맞춤 콘텐츠 참여형 프로그램 등의 아이디어를 향후 축제 기획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대학생 서포터즈를 비롯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단 계획이다.
김시언 관광정책과장은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축제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운영으로 춘천만의 미식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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