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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겨울 테마파크 '2026 노원 씽씽눈썰매장' 성료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노원구가 지난 한 달간 운영한 '2026 노원 씽씽눈썰매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겨울철 구의 대표 사업인 '눈썰매장'은 구민들이 집 가까이 안전한 시설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과거 중랑천 변에서 운영하던 것을 2024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종합운동장으로 옮기며 규모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올해 역시 90m 길이의 대형 레인 10개와 50m 어린이용 6레인의 슬로프를 분리 운영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튜브를 이용하며, ‘자동출발대’를 설치하면서 이용자의 재미와 편의성도 높였다.
눈썰매 슬로프를 중심으로 즐길거리도 풍성했다. ▲대형 눈놀이 동산 ▲아이스링크장이 마련되어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스케이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빙어잡이 체험으로 직접 잡은 빙어를 튀김으로 맛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올해는 특히 ▲군밤굽기 체험장이 새로 들어와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굴렁쇠 등 전통놀이와 더불어 동계 올림픽 인기 종목인 ▲컬링 체험장을 선보였고, ▲놀이동산에는 유로번지 등 5종의 놀이기구도 조성해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는 올해도 휴장일 중 하루를 장애인 가족 초청행사로 진행했다. 2024년 및 2025년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남들의 시선이나 안전상의 걱정 없이 놀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에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사 등 500여 명이 눈썰매장를 즐겼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가족 초청행사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문화·여가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공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추위가 이어진 가운데서도 올해 눈썰매장을 찾은 방문객은 6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가족 단위 이용객을 중심으로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며 지역 대표 겨울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눈썰매와 함께 눈놀이 동산, 아이스링크,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구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오승록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생활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겨울 여가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구민의 일상에 즐거움이 스며드는 문화·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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