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6: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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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사진 제시
▲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도는 2일 도청에서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과 단계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발맞춰 첨단전략산업과 연구·산업·정주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공간 조성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과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 대응해 충북을 방사광가속기 중심의 중부권 첨단산업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과 함께, K-싱크로트론 밸리를 단순 산업단지를 넘어 방사광가속기 기반의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 기업유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국가전략기술 산업화 플랫폼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방사광가속기 활용성과 지역 산업 기반, 기업 수요 등을 종합 분석해 ▲차세대 이차전지 ▲구조기반 바이오헬스·제약 ▲반도체(첨단패키징·소부장) ▲양자·센서·측정·가속기 장비 분야를 핵심(Core) 유치산업으로 제시하며, 방사광가속기 기반 산업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관련 제조업 특화도가 높고, 방사광가속기 활용 수요가 높은 기업군이 집적돼 있어 산업 연계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업 수요조사에서는 바이오 단백질 구조분석 및 신약 개발, 신소재 및 고효율 부품의 정밀 구조분석, 제품 결함 원인 분석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입지 전략과 기업유치 방안, 정부 정책 연계 과제 등을 구체화하고,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국가산단 및 공영개발 공모 등을 통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맹은영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충북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국가연구 인프라”라며 “K-싱크로트론 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인재, 기업이 집적된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국가전략기술 경쟁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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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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