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광주 군 공항 이전 협상 입장 발표 3대 선결조건 이행 로드맵 조속 제시 강력 촉구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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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균형발전 전제돼야… 일방 추진 재검토 필요”
▲ 무안군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무안군은 2일 광주 군 공항 이전 협상과 관련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군민의 권익과 지역의 미래가 충분히 보장되는 방향에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입장문을 통해 “국토방위라는 국가적 책무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신중하고 유연하게 접근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6월 광주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12월 6자 협의체 공동발표문에 반영된 무안군의 3대 요구조건은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전제라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 이전, 전남광주특별시와 정부의 1조 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 제공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가 첨단산업 발전의 기회를 얻는 동안 무안에 부담이 집중되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안군은 정부와 관계 지자체에 6자 공동발표문에 담긴 요구사항의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무안군은 선결 조건이 가시화될 경우 국방부의 이전 후보지 선정 회의를 비롯한 후속 협의에 지체 없이 열린 자세로 참여하되, 군민의 신뢰와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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