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30억 원 저금리 융자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7: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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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접수…연 1.5% 고정금리,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 동대문구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2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내수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번 융자 지원은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용 상승과 매출 감소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을 제공하고, 기업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이내이며, 시중금리 대비 파격적인 연 1.5%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초기 원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해 긴급 경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자금 선순환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29일부터 동대문구 소상공인지원센터(전농로 36길 6, 3층)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소상공인(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식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받을 수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고금리와 소비 위축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신 지역 소상공인분들에게 이번 지원이 가뭄의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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