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서면 서선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7: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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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현판식 개최 … 자발적 참여로 산불 예방에 앞장
▲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양양군 서면 서선리 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11월 13일 오후 2시 서선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은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한 산림청의 산불 예방 시책으로, 매년 산불조심 기간 종료 후 소각산불 발생 건수 등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이번에 양양군의 15번째 녹색마을로 이름을 올린 서선리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서선리 주민들은 평소 자율적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입산자 계도활동을 펼치며, 농산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꾸준한 실천이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어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서선리 주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책임감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녹색 마을 조성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현북면 원일전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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