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대동초, "학교 생일에 이웃 사랑 실천"... 고사리손으로 모은 뜻깊은 나눔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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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 학생회장단, 30일 오전 세종모금회에 성금 전달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조치원대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개교 111주년맞이 나눔장터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조치원대동초 학생들이 지난 6월 25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교내에서 직접 개최한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직접 사고파는 플리마켓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치원대동초 김경안 교장과 전교회장, 전교부회장 등 학생 대표를 비롯해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고사리손으로 일궈낸 소중한 장터 수익금을 세종모금회 측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조치원대동초 김경안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그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까지 직접 경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아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학교의 뜻깊은 날을 기념한 소중한 성금인 만큼, 여름철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 오는 7월 15일까지 ‘우리 세종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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