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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는 9일 부산 영도구 소재 국립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포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한국해양대 상생발전 및 해양치유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포항시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립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치유 및 해양레저산업 분야 협력에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9일 부산 영도구 소재 국립 한국해양대학교(이하 한국해양대)에서 ‘포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한국해양대 상생발전 및 해양치유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대학 인근 해양치유지구 예정지를 답사하며 ‘포항형 해양치유 모델’ 도입을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해양레저 분야 중앙 전문가인 조우정 교수(한국해양대 해양스포츠과학과)를 비롯해 경북도,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거버넌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해양대는 해양레저·해양스포츠 분야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해양 전문 교육기관이다.
특히 ‘해양치유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 치유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포항시가 구상하는 해양 치유 콘텐츠 개발에 다양한 자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열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1차 민·관 거버넌스 회의에서 제기된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한 후속 조치다.
참석자들은 해양치유지구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며 지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포항의 지리적 특성에 맞는 해양레저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과 교육 연계 모델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포항은 지난해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과 국내 최장 도심해변인 영일대해수욕장(1,750m)을 보유하고 있으며, 송도솔밭 도시숲과 환호·학산 공원 등 풍부한 녹지 축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비된 학산천 등 생태하천과 포항운하를 통해 바다에서 내륙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보행 네트워크’가 완성 단계에 있다.
시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맨발걷기, 러닝, 자전거 라이딩 등 시민 주도형 건강 문화 ▲플로깅 등 환경 정화 활동 ▲철길숲과 해안 보행로의 연결 등을 활용해 도심 바다와 접목한 ‘해양치유’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해양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건강 증진 및 여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포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한국해양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재가 모이고 산업이 성장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아울러 해수부가 추진하는 해양치유 연계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해 바다와 함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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