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 ‘물길 잇는 다리’ 놓았다.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8:35: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산읍 웅도리-대로리 잇는 해수 소통형 교량 준공
▲ 27일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 일원에서 열린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 서산시가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물길을 잇는 다리를 놓았다.

시는 27일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 일원에서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지역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대산읍 웅도리와 대로리를 잇는 300m 규모의 해수 소통형 교량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웅도는 관내 4개 유인도 중 유일하게 진입로가 설치된 지역으로, 기존 교량은 해수 소통이 차단되는 폐쇄형 유두교였다.

해수 소통의 차단으로 갯벌 퇴적, 수산생물 감소 등 문제가 야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해수 소통형 교량이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편의는 물론, 갯벌 복원과 주변 수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보전은 물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성 향상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기존 유두교를 철거했으며, 공사 기간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 가설 도로를 설치·운영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