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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북도청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사업'은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적기에 적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 내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참여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를 공유하고, 응급·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신속한 전원·회송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이에 필요한 진료협력 수가를 지원한다.
특히, 최근 충북에서 발생한 태아 사망 사례를 계기로 분만 대응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이번 충청권 초광역 모자의료 진료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과 신속한 전원체계가 강화돼 충북의 고위험 분만 대응 역량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대표기관을 맡고, 충북대학교병원이 중증치료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지역분만기관으로는 모태안여성병원, 다나여성병원, 하안산부인과의원, 프라우삼성산부인과의원, 충주별산부인과의원, 미래산부인과의원 등 6개소가 우선 참여하며, 도는 추후 참여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촘촘한 안전망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북과 세종이 함께 구축하는 초광역 모자의료 협력체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지역에서도 적시에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의료 자원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권역을 넘는 초광역 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북부권 지역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격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북부권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를 위해 경북의 안동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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