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10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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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 참견이 아닌 도움
▲ 제10회‘노인학대예방의 날’기념식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상북도는 11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의 인권 보호와 존엄한 노후 보장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표창,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노인학대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노인학대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 감수성과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로 인권침해 사례와 대처방안, 노인학대 신고 요령 및 피해 노인 보호 절차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이용이 증가하면서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경북도는 노인학대 예방 홍보와 신고 의무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예방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노인학대 신고와 조기 발견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잠재된 학대 사례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피해 노인을 보호하는 체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북도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동·서·남·북부 권역의 관할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캠페인과 언론홍보, 복지시설 지도점검, 노인 인권 대면 교육 강화 등 실효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호섭 복지건강국장은 “노인학대는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 보호 체계 구축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학대는 주변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체적·정서적·경제적 학대와 방임, 유기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으며 노인학대가 의심될 경우, 노인보호전문기관또는 경찰(112)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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