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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콕 국제식품박람회(타이펙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전남광주 수출통합관을 처음 공동 운영한 결과,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계약과 후속 발주를 이끌어내는 등 통합 수출지원 정책의 성과를 거뒀다.
녹차원㈜은 현지 바이어와 업무협약(MOU)을 한 데 이어 총 3만 달러 규모의 태국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이달 말 출고 예정인 꿀유자차, 사과유자차, 녹차 등 20여 개 제품을 비롯해 보성산 녹차가루를 원료로 생산한 신규 제품인 ‘말차&블렌드 포션’의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1992년 설립된 녹차원은 ‘세계인과 함께 마시는 한국의 차’를 모토로 녹차, 허브차, 전통차, 즉석음용(RTD) 음료, 기업간거래(B2B) 식품원료 등 제품을 51개국에 수출하는 차·음료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산 말차와 호지차를 활용한 포션형 액상 음료베이스인 ‘말차포션’과 ‘호지차포션’을 출시해 홈카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재삼 녹차원㈜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음료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한국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 주요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녹차원만의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며 “고흥산 유자를 비롯한 우수한 국산 원료를 적극 활용하고 국내 농가, 식품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이 단순 참가를 넘어 현지 바이어 발굴, 업무협약, 수출계약, 추가 발주까지 이어진 대표 사례다. 해외 박람회가 지역 농식품의 신규시장 개척과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마련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앞으로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 매칭, 현지 판촉, 사후 관리 등을 연계한 수출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사후 간담회를 실시해 수출계약 이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추가발주와 신규 바이어 발굴 등 후속 성과 창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발굴한 바이어와의 상담이 실제 수출계약과 후속 발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외 박람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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