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갈산파출소 순경 김선재)
장마가 물러가고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무더위를 피해 계곡, 해수욕장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모여들고 있는데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위해 명심해야할 몇가지 필수 안전수칙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려한다.
1. 졸음운전 음주운전 절대금지
강원도 버스사고로 인해 불안감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나와 가족뿐만이 아닌 이웃가정까지도 한순간에 모두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휴게소나 쉼터에 들려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자주 풀어주거나 잠을 청하여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운전 전날 과도한 음주는 삼가하여 음주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2. 각종 성범죄에 노출
가벼운 옷차림과 피서지에서의 즉흥적인 분위기와 만남으로 인한 성범죄노출 위험이 높아진다. 혼자 밤늦은 외출은 삼가토록하자.
3. 몰카 유의
렌즈의 반짝임과 셔터음이 들리거나 누군가 나를 향해 스마트폰을 계속 들고있다면 즉시 몰카여부를 확인 후 112에 신고하자.
4. 과도한음주 지양
과도한 음주는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의 표적이 된다. 적당한 음주로 가족들과 좋은시간을 보내고, 운전대를 잡기 전날엔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5. 빈집털이 예방
성수기인 여름철, 빈집털이도 함께 성행한다, 문단속 및 각종창문 잠금장치 점검과 함께 인근 지구대, 파출소에서 운영중인 예약순찰을 이용해보자.
6. 익사사고 예방
수영금지 경고판이 부착되어 있는 곳은 절대 출입을 삼가고 음주 후 물놀이는 매우 위험하다. 또한 보호자 없이 어린이 혼자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모처럼의 일상에서 벗어난 휴가, 설마하는 방심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인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일상의 아무 걱정없이 휴가를 만끽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사랑하는 가족들과 건전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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