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금마파출소 순경 김광우)
현재 우리 경찰은 112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하게 사건장소에 도착을 하여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112로 단순한 상담이나 민원이 접수되어 이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 중요한 초동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긴급신고전화는 20여개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그에 알맞은 전화번호를 알지 못하여 대표적인 번호인 112번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결과 112로 비범죄신고가 몰려 해당기관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충남지방경찰청은 8월부터 올바른 112신고문화를 위해 신고상담은 110번, 긴급범죄는 112번이라는 홍보스티커를 제작하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경찰 순찰차에 부착하여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절기를 맞이해 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 우리 경찰은 밤낮 할 것 없이 열심히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상황에 맞는 전화번호를 자연스럽게 인식하여 올바른 신고문화가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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