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홍성경찰서,위험한 주간음주운전, 자신의 손에 많은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강봉조 / 기사승인 : 2016-09-06 1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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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금마파출소 순경 김광우)

꺾이지 않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계곡이나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즐기기 위해 놀러가고 있다. 피서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려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술을 마시는 건 좋지만 그 후의 운전이 문제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주운전단속은 밤에 한다고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간에 술을 마시고 운전하더라도 사고만 내지 않으면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가벼운 마음이 주간음주운전이라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대형인명사고를 발생하게 만드는 음주운전사고는 야간만이 아니라 주간에도 빈번히 발생한다. 낮 시간이 야간보다 교통소통이 잘되지만 높은 속도로 달리는 것을 감안하면 더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우리 경찰이 낮과 밤 상관없이 이동식 음주운전단속을 하는 한편 이와 같은 단속을 알려 주간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있지만 그래도 단속되는 사람은 계속 나오고 있다.

이 정도의 술을 마셔도 나는 괜찮을 거라는 가벼운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고 단지 단속을 피하는 것만 생각하는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손에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달려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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