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문성파출소 경사 박동주)
10월 단풍의 계절을 맞아 많은 인파들이 산과 들로 여행을 떠나는 시기이다.
최근 천안지역 관광버스는 예약조차 못할 정도로 많은 여행 일정이 잡혀 있어 자칫 사고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관광버스는 특히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보니 사고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어 안전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버스들은 운행 전 점검이 필수이고 운행 시 안전밸트 착용 및 난폭운전 금지 등 안전에 최우선으로 해야할 것이다.
주로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버스는 타이어, 브레이크, 전조등 등 기초적이지만 사고에 직결되는 부분은 항상 점검해야 할 것이다.
어제 경부고속도로 언양부근에서 관광버스 타이어의 문제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10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하였지만 그 시작에서 간단한 점검이 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였다.
관광버스의 사전점검, 대열운행, 난폭운전, 버스내 음주가무 행위 등 경찰이 모든 차량을 단속하기는 어렵다.
버스 운전자들은 자발적인 안전운전 의식으로 사전 점검과 법규를 준수하고 성숙된 교통문화 정착으로 행락철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소중한 생명을 해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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