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추석 장보기, 직거래장터에서 한 번에 해결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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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양일간 금천구청 광장에서 운영
▲ 2025년 추석맞이 금천구 농‧축‧수‧특산물 직거래장터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금천구는 오는 29일과 30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농·축·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축·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도·농 상생 협력 실현을 꾀한다.

이에 따라 금천구 친선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강원 횡성군 △충남 청양군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도농교류지인 △충북 충주시 △충남 공주시 △충남 서산시 △전남 곡성군 △인천 옹진군 등 전국 13개 지차체 농가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농‧축‧수‧특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충남 홍성군 △강원 삼척시 △전남 영암군 △서울 관악구 지역농협도 함께한다.

이들은 한우, 한돈, 수산물(젓갈·생선), 과일(사과, 샤인머스켓 등), 각종 나물(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등), 표고버섯, 고춧가루, 오란다 등 180여 가지 다양한 농·축·수·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행사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직장인 등 평일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첫째 날 운영 시간을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후 5시까지의 운영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농협(갈산·삼척·서영암·서남부농협)은 첫째 날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주민들은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먹거리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금천구는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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