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과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9: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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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부여군은 홍산면 정동리 시설 왕대추 농가 시범사업 현장에서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시범사업 현장에서는 왕대추 시설하우스 상부에 40cm의 간격을 두고 차광망을 설치했다.

이로써 고온기 시설 내부 온도가 최고 6℃가량 하강하여 이상고온에서도 고품질 왕대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해당 과원에는 생리장해 경감제를 투입하여 새뿌리 발생과 활착으로 뿌리둘레가 강화되어 고온기에도 대추묘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었고, 수분장력계와 온도기록계를 설치하여 지하부 수분과 지상부 온도변화의 수치를 측정하여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기후 변화 대응 핵과류 안정 생산 시범,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 생산 환경개선 기술지원 시범 등 총 8개 사업이 보급되어 고품질 과실 안정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여름철 불규칙한 장마와 고온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지만 다양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농업인의 생산성 및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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